낙태약 후기
저는 미프진 복용을 정말 간당간당하게 한 케이스라 많이 무서웠고 불안했습니다 먹기전에도 몸이 안좋았고 원래도 약한 체질이라 부작용에 대해 더더욱 민감하게 걱정한거 같아요 일단 먹게된 이유는 뭐 다들 비슷하시겠죠 순간의 실수로 책임질수 없는 일을 만들어 버렸으니 이 글을 보거나 곧 먹게 되거나 먹을 사람들은 아마 혼자 있는 기분일거에요 물론 저는 그 시간을 혼자 견뎌내긴 했지만 되도록이면 누군가와 함께 있을때 복용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첫날은 괜찮지만 둘째날은 혼자있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첫날 복용은 아무렇지 않게 먹었고 약간의 생리통 이외에는 저는 별 다른걸 못 느껴서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입덧은 없었지만 속이 늘 안 좋았던 상태라 진통제와 구토 억제제 모두 복용한다음 4알을 복용 했어요 가장 크게 걱정했던건 약이 맛이 없어서 토 할까 걱정 했지만 생각외로 약에서는 아무런 맛도 향도 나지 않더라구요 녹여먹은지 20분 가량 되었을때 슬슬 배가 꼬이듯이 진통이 올겁니다 그러고 저는 바로 화장실로 가서 설사를 했습니다 손이 점점 붓고 저리기 시작하면서 슬슬 오한이 들기 시작하실거에요 그러고 다 먹은뒤 오한이 심해서 다리가 자꾸 뒤틀리고 허리가 꼬이는 기분으로 한시간을 떨며 제대로된 호흡을 하지 못한채 계속 떨었습니다 이때 숨 잘 셔주셔야 해요 떨린다고 자꾸 떨면 과호흡이나 호흡 패턴이 흩어지면서 숨을 못 쉬겠더라구요 저는 별 봤습니다 그렇게 먹은지 3시간 동안은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고 진통은 계속 있었고 오한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땀이 한 가득이였고 화장실에 가니 응혈과 함께 덩어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오늘 먹고 후기 쓰고있는 입장이라 앞으로 어떨지 모르지만 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근데도 제가 한 실수가 이런거니 받아들였습니다 여기 미프진 분들께서도 제가 무섭고 궁금한게 많아서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물어봤지만 오히려 절 다독이면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앞으로 피가 계속 나오겠지만 깔끔하게 나오고 건강한 몸 찾고 싶습니다 모두 피임 잘하시고 무섭고 걱정 되시겠지만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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